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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태크 캐슬/블로그, 소액투자

제로페이, 결제할 때마다 10%할인되는 꿀이득 결제방법

by 리뷰개 2020. 8. 19.

제로페이 시작은 굉장히 미미했던 서비스


제로페이 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그걸 쓰는 사람은 세상에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왜일까? 바로 새로운 방법에 대한 귀차니즘정보의 부족으로 굳이 제로페이를 써야하는지 의문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글에서는 당신에게 제로페이를 영업할 것이다.

 

당신이 알던 제로페이의 단면

최초의 제로페이는 이런식으로 홍보가 되었다.
1) 결제 수수료가 없어, 제로페이로 결제를하면 소상공인에게 이득이다.
2) 제로페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세액공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가 좋지만 그러한 혜택은 연말정산이 한 참 남은 봄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지 못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세액공제라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나 역시 그랬다. 초창기에 몇 번 사용을 하다가 카드를 꺼내는 것이 훨씬 편리해서 제로페이를 잊었다.

해당 서비스가 시행된 후 첫 번째 연말정산이 끝난 후, 제로페이 사용내역이 따로 확인 가능하다는 것(제로페이 내역이 따로 나왔음)을 사용자들은 알게 되었다. 하지만 미사용자들은 그것을 확인할 수 없었고, 여전히 제로페이를 사용하는 사람은 주변에 별로 없다.


하지만 제로페이 이거 참 이득인데 외않씁니까?!

제로페이가 그냥 QR결제 시스템인줄로만 알고 '비플제로페이'앱을 깔지는 않고 네이버 QR결제만 사용했었다. 그러다가, 비플제로페이 앱 내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구매 시 상품권을 10%할인 된 금액으로 구매를 할 수 있음을 알게되었다.

알았으면 진작에 네이버 QR결제가 아닌 해당 앱을 사용했을텐데..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이전에는 15%할인 행사도 했는데, 사용자가 늘면서 혜택은 줄어들고 있었다. 또한 발행한도 소진이 되어버린 지역도 많아져서 관악,강남,서초,중랑 등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의 상품권은 구매가 어렵다. 다행히 나는 관악 주민이라서 아직 10%할인 혜택이 유효하다. 온누리상품권은 판매중이니 온누리상품권 사용가능 매장에서는 10%할인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할 것이다.


제로페이 세액공제 혜택을 다시 한번 뜯어봐야겠다.

대충 세액공제를 해준다 정도로만 알고있기에 이 기회에 세액공제 혜택도 쳌~해주기로했다. 제발 많이해주면 좋겠다. 2년 연속 뱉어내서 마음이 쓰리다. 퉤. (침 뱉는 편, 참고로 재작년보다 작년에 더 내서 열받음, 돈도 더 많이썼는데...)

아래 표를 보면 제로페이 사용금액 공제에 대해 알 수 있다. 비지니스 워치라는 사이트에서 발견하였다. 출처 명시 flex.

출처 : 비지니스 워치 임명규 기자 기사 (제로페이 250만원 쓰면 100만원 공제)

 

비지니스 워치 임명규 기자님의 기사를 발췌해 보았다.


"연말정산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제로페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제로페이 앱으로 결제하면 사용금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는 15%, 현금영수증은 30%의 공제율이 적용되지만, 제로페이는 전통시장·대중교통비와 마찬가지로 40%의 공제 혜택을 받는다. 게다가 전통시장과 함께 100만원 한도를 추가로 적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총급여 4000만원인 직장인이 1년간 신용카드로 1200만원을 썼다면 30만원을 공제받는다. 그런데 신용카드로 1000만원을 쓰고 제로페이로 200만원을 결제하면 80만원을 공제받는 것이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카드 공제 한도가 300만원이지만, 제로페이를 쓰면 100만원 추가 한도를 적용해 최대 4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오.. 개이득아닌가? 돈을 아무리 많이써도 공제 한도 때문에 돈을 뱉어내는 사람이 주위에 많았는데, 이 사실을 꼭 알려줘야겠다. 그리고 이런 혜택은 언제 개정될 지 모르기때문에 진짜루 적극적으로 이용해야쓴다... 그런데 저 기사가 나가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공제율이 30%로 줄어든 듯 하다. 제로페이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30%로 되어있다.

출처 : 제로페이 공식 홈페이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주 쉽고 간단하니 쓱쓱 넘어가면서 보면 될 듯하다. UI가 쉽게 설계되어있어 사실 이거 아래부분 안보고 넘겨도 사용하는데 지장없을거다. 왜냐면 나도 그랬으니까. (온점)


이미지 출처 : 앱스토어 앱소개 이미지 1) 비플제로페이 앱 설치 후 가입

비플 제로페이 앱을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설치한다. 가입을 진행한다.
우리가 살면서 가입해본 서비스 오조오억개 가입 절차는 너무나 쉬울 것 같기에 구태여 설명하지 않기로한다.

2) 사용하는 은행 계좌와 연동하여 결제를 가능하게한다.

생활비가 저축되어있는 은행과 연동하는 것이 편리하겠쥬? 나 같은 경우에는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과 연동해두었다.

3)온누리, 서울사랑 상품권 10%할인받고 구매한다. 쟁여둬도 되고, 그때그때 구매해도된다.

나는 가게에서 결제를 해야할 때 그때그때 알맞은 상품권을 구매중인데, 10%할인 끝나면 눈물을 흘릴듯하여 조만간 쟁여둘까 생각을 하고 있다.

4) 결제가 필요할 때, 앱을 열고 모바일 상품권 구입&결제 버튼을 누른후,
결제하기 버튼을 누른다.

내 QR을 찍어서 결제해주는 곳도있고, 내가 직접 가게의 QR을 찍은 후 가격을 입력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아래 이미지가 공식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사용법이다. 주로 식당에서는 1번의 방법으로, 편의점에서는 3번의 방법으로 계산이 진행된다.


출처 : 제로페이 공식 홈페이지

앱에서 결제하기를 누르면 QR코드를 찍을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그 화면으로 해당 가게의 코드를 촬영하면 인식이되고, 자기가 직접금액을 입력하고 나서 완료 화면을 담당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간혹가다 잘 모르는 직원이나, 주인이 있으면 그냥 문제있으면 번호로 전화하라고 명함주거나 은행앱으로 확인해보라고 하면된다.


출처 : 제로페이 공식 홈페이지

아직 무인계산기에서 제로페이로 결제를 안해봐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1번이랑 방식이 똑같고 인간이 아닌 기계가 내 눈앞에 있을 뿐이다.클릭 클릭만 하면 된다 참 쉽다.


출처 : 제로페이 공식 홈페이지

 

이거는 QR결제하기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의 개인 QR코드 생성이 완료된다. 그러면 그 코드를 가맹점에서 직접 스캔해서 결제를 한다. 그래서 가장 편리한 방법인 것 같다.


이런 꿀이득을 놓치지 말길 바라며...

굳이 굳이 시간들여 글을 쓴 이유는 나같은 직장인들이 세액공제를 더 많이 받고, 소상공인도 공제받고, 수수료 덜 드는 살기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제로페이로 지금까지 내가 얻은 혜택은 20,000원 밖에 안되지만 앞으로도 10%할인 혜택을 잘 누려서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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