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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캐슬/사회, 시사

2호선 지하철 마스크 싸움, 슬리퍼로 때리고 멱살잡네요 (+동영상)

by 인턴뱁새 2020. 8. 28.

2호선 당산역 지하철에서 마스크때문에 싸움이 났다고 합니다. 

지하철마스크싸움으로 영상이 퍼직, 사람들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다는데요,

아래 영상이 지하철마스크싸움 영상입니다.

 

영상 속 남자는 모 할아버지의 지인으로 할아버지와 저 아저씨가 마스크를 벗고 이야기를 하자

같은 칸에 타있는 다른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라고 말했고,

그러자 화가나서 슬리퍼로 자신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한사람들을 때리고 멱살을 잡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난동을 부린 아저씨의 영상은 빠르게 유튜브에 퍼져, 저는 지인에게서 해당 영상을 받았는데요

혹시 문제가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속 지하철폭행 남성은 잠시 후 경찰이 연행해서 현행범으로 체포가 되었다고 하네요.

아침8시쯤에 발생한 일로, 당산에서 합정으로 향하는 지하철 2호선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일행과 대화하다가

주변 승객이 마스크를 쓰라고 하자 화가나서 얼굴을 슬리퍼로 때리고 수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은 혐의입니다.

또 다른 남성의 목을 조르고, 우산을 던지고.. 난리도 난리가 아니네요...

 

현재 서울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2단계를 강화하면서, 3단계로 넘어가기 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했습니다.

실내에서나 실외에서나 할 것 없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안되는데요,

이렇게 본인이 불편하다고 마스크를 벗고 밀폐된 공간에서 이야기를 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지적한다고 무차별 폭력을 행사했다는 점.

이런 점에서 아주 이기적인 행동을 보였네요.

 

이런 아저씨들 때문에 요즘에는 '오륙남'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는데요

오십대 육십대 남자분들이 이번 마스크 관련 난동, 폭행 사건에 거의 90%이상이 연류되어서 인듯 합니다.

우리내 아버지 또래이신 분들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자식들보기 부끄럽지 않게 마스크 착용 잘하시고, 시민의 의무를 준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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