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비어 언니... 언니는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을 만난거야 ㅠㅠㅠㅠ
앞서 스토리와 전반적인 내용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용!
https://wearecreator.tistory.com/7
-조골드버그 & 귀네비어벡
인연의 시작
모자를 눌러쓰고 그녀 주변을 돌며 그녀가 부자 친구들과 영혼이 통하지 않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교수와의 은밀한 관계, 남자친구와의 외로운 관계 등을 자기 입장으로 해석하며 그녀에 다해 알아갑니다. (집 안에도 들어가서 노트북을 훔쳐보고.. 가관입니다 아주그냥.)
그렇게 스토킹만 할 줄 알았는데... 작가지망생인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한 술집에서 시낭송을 합니다. 에휴, 사람들은 관심도 없고 낮은 자존감에 그녀의 눈동자는 흔들리지요.
굴욕적인 시낭송을 마친 벡. 만취한 그녀가 지하철로 비틀비틀 내려옵니다. 사실 조는 그녀를 스토킹 하다가 집에 가는 길이었죠. 발을 헛디뎌 선로에 떨어진 벡. 그녀를 구해주는 조. 이로써 두 사람은 인연이 시작됩니다.
같이 택시를 타고 오는 길 조는 연락처를 물어보고 벡은 가방을 뒤지지만 핸드폰이 없습니다. 이메일로 훗날을 기억하죠.
벡이 내리자, 그들을 맞이하는 건 그녀의 남친 벤지. 그들과 인사를 한 조는 기묘한 미소를 띠며 주머니 속 깨진 핸드폰을 꺼냅니다.
(드라마는 시종일관 조의 1인칭 시점으로 벡을 스토킹하는 그의 모습이 묘사되는데요. 그의 입장에서 벡을 바라보면 자꾸 남자들에게 여지를 주는 예쁜 여자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 헤픈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가 행하는 행동, 스토킹 살인 모두가 정당화 되기도 하죠.....)
- 난관 극복? 싸이코의 미친 발걸음
지하철에서 죽을뻔한 여자를 구해준 의인이 된 조. 벡은 새 핸드폰을 구입했지만, 조가 가진 핸드폰에도 그녀의 실시간이 버젓이 공개되고 있음을 모르죠.
조는 자신이 사랑이라고 여기는, 이 여자를 갖기 위해 무섭고도 미친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사랑, 걸림돌만 없으면 되는 거 아냐?
그녀를 갖기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현 남친을 없애는 일-이라는게 이 남자의 사랑 방식입니다.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서 ‘벤지는 세상 나쁜 놈, 돈만 보고 그를 사랑하는 껍데기 연애를 하는 벡의 인생을 내가 바꿔 줄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자만심을 보이죠.
그는 훔친 그녀의 아이폰에서 얻어낸 벤지의 신상정보를 이용합니다. 벤지는 아직 성공하지 못한 스타트업 ceo에요. 그에게 꼭 필요한 유명인사인 척 메일을 보내 후미진 곳에서 약속을 잡고, 뒤통수를 가격한 후 자신의 서점 지하실 케이지에 가둡니다.
벤지의 실종을 마약에 미쳐서 스스로 잠적한 것으로 포장하고는 쓸모가 없어지자 결국 죽이는 조. 처음엔 죽이진 않을 줄 알았는데.. 죽이고는 시체를 처치못해 당황하던 그는, 벡과 데이트를 하다 돌아와서는 시체를 야산으로 옮겨 화장합니다.
으, 징글징글하다.. 벡은 아무것도 모른채, 자기만 바라보는 조에게 마음을 점점 열어가죠. (이 과정에서 썸남으로만 조를 바라보는 벡, 틴더로 짧은 만남을 이어가며 다른 남자들도 만나고 있죠. 헌신하는 조에게 점점 마음을 열긴 하지만... 조는 지혼자 벡이 헤픈 여자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
- 또 다른 걸림돌, 피치
벡과는 다르게 그녀의 부자 친구 피치는 조가 꺼림칙합니다. 벡의 초대로 피치의 집에 간 조. 우연히 조의 전 여친 캔디스가 어느날 홀연히 사라졌음을 듣게 되는 벡.(뒷 스토리의 복선인거죠.)
피치의 서재에서 오래된 책 한 권을 훔칩니다. 의심하고 경계하는 둘 사이. 조가 스토킹한 피치는 백의 진정한 친구가 아닌 듯합니다 이상한 사진을 몰래 찍어 보관하고 있는가 하면 친구의 진정한 성공을 바라는게 아니라, 오히려 항상 자신을 필요로 하는 약한 상태로 머물기를 바라는 듯 하죠.
의심받는 관계, 조는 피치를 따라 조깅하다가 인적없는 틈을 노려 피치의 뒤통수를 돌로 가격합니다.
죽은 줄 알았지만 죽지 않았죠. 도리어 벡이 간호해줘야해서, 피치가 벡을 소유하려한다는 생각에 조는 화가 납니다.
벡은 둘 사이에서 정확한 포지션을 취하지 않구요.
(10년넘은 친구가 얄밉대도, 막 사귄 남친만 할까요. 조, 피치를 없애고 싶어지겠죠.)
어느날 조는 파리행 비행기 티켓을 보고.. 파리로 떠나기 전 별장에 머무는 두 사람을 몰래 쫓아가죠.
가는 길에 경찰에게도 걸리지만 이상스럽게도 위기를 잘 넘어가는 조.
그들의 별장에 무단침입한 조. 피치는 마음이 좋지 않은 백을 위로하기 위해 남자를 부르고.. 벡에게 키스하는 피치.
피치의 이상행동, 집착스러운 모습.. 등에 실망한 백은 먼저 떠납니다. 홀로 남은 피치, 몰래 그들을 보고 있던 조를 발견해 그의 뒤통수를 가격합니다! 이후 육탄전이 이어지고, 피치는 과연.. 조를 이길까요?
조는 기절한척 하고, 총을 들고 있던 피치는 결국.... 목숨을 잃게 됩니다.
( 분명 조의 흔적이 집에 있을 텐데 미국 CSI 과학 수사대 어디 갔나요..? 피치는 자살로 결정되고 피치 가문의 사립 탐정을 고용해서 살인이 아닌지만 확인하는 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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