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것 결말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모든 것 결말 보고 난 에디터의 주접..
너무나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드라마인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는다는 건 참 아쉬운 것 같습니다.
싸이코 주제에 섹시한 목소리를 가질 건 뭐야.
그리고 원작 소설가랑 드라마 작가님. 이렇게 재밌게 잘 쓸 거면 조금은 희망적인 내용을 줘야 되지 않겠어?
그래도 내가 이 드라마를 완주하고 후기도 쓰고 줄거리도 포스팅 할 정도로 애착이 가게 했다는 점에서
그 공로를 인정해 주겠습니다(작가: ? )
줄거리 포스팅 1탄
https://wearecreator.tistory.com/7
2탄
https://wearecreator.tistory.com/8
3탄
https://wearecreator.tistory.com/9
돌아가지마, 떠난 버스라고!
완전히 끝난 후 조(#펜바드글리)는 옆집에 이사온 민티와 연애를 하게 됩니다.
민티는 굉장히 쿨하고 털털한 사람이죠. 이별 후 피치의 죽음도 극복하고 자신의 글에 집중하기 위해서
벡(#엘리자베스라일)은 SNS도 다 끊습니다.
미련이 남아있던 두 사람. 더 이상 벡의 SNS를 볼 수 없자 조는 굉장히 힘들어 하죠 .
그런데 백도 마찬가지. 자신에게 헌신하던 조가 그리워집니다.
민티와 데이트를 하던 어느 날, 둘은 다시 마주하게 되죠.
조의 친구 이던과 벡의 친구 아나카가 연애를 하게 된 통에 자꾸 엮이게 되는 두 사람.....
결국 두 사람은 정열적으로 제외합니다.
(저는 이때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요ㅠ.. 모든 위험으로부터 다 벗어났던 벡이 조의 함정으로 다시 들어간 거 같아서요… 제발 구남친 버스는 다시 타지말자!)
한동안 두 사람은 굉장히 열정적으로 서로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
벡의 머릿속에 캔디스가 나타나기 전까지는요.
벡의 결말, 작가님 제발 이러지마십쇼.
피지를 죽인 이후, 조는 전 여친 캔디스의 환영을 자꾸 보게 됩니다.
벡은 그녀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조가 수상하죠.
그래서 캔디스의 흔적을 추적하게 됩니다. 과거를 추적할수록 캔디스의 행방 불명 원인이 조인것만 같은 느낌. 이 모든 걸 꿰뚫어 보고 있는 조.
어느날 조의 집에 있던 둘. 조가 빵을 사러 간 사이에 옆집 파코가 잠깐 들립니다 “화장실 천장 밀어서 잘 넣어뒀다” 는 말을 흘리죠(조와 나누었던 이야기 중 하나)
그 말을 듣고 화장실에 가서 천장타일을 미는 벡.
열리는 그곳에서 나온 판도라의 상자.
안돼. 열지마라구. 아니.. 열어야지.. 알아야지..
충격적인 모든 살인의 증거들과 마주하는 벡. 패닉.
이 모든걸 간파한 벡. 조가 돌아와버렸네요. 그가 눈치채지 않게 도망가려고 했지만…. 결국 잡히고…
이 다음 장면은 조의 유리 케이지안에 갇힌 벡의 모습.
벡, 그곳에서 빠져나와!
케이지 안에 갇혀 있는 동안 조는 벡이 글을 쓰기 위해 잠적하고 있는 것처럼 SNS를 조작 하죠.
그는 자신이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했던 모든 행동을 그녀가 이해해 주기를 바랍니다.
처음에는 발작을 일으키며 고함을 지르고, 그를 살인자라고 비명지르는 벡. 조는 자신을 이해 못하는 그녀에게 실망하는 싸이코패스죠..
그 안에서 오로지 작품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타자기와 작업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빠져나가기 위한 전략을 생각한 벡.
그녀는 그들 사이에 있었던 일을 마치 닥터 니키가 한 것처럼 바꾼 소설을 써냅니다.
그리고 그 소설에 대해서 설명하고 같이 떠나자고 하죠.
조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마음이 생긴 거라고 생각하며 조금씩 의심을 풀고 마음을 열게 되죠.
그 후 벡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다 이해한다고 나를 위해서 했던 거라고 말해주며, 조에게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연기지만) 조는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 주는듯한 그녀의 모습에 감동하여 케이지의 문을 엽니다.
파코, 그녀를 살려줘
이 모든 것은 벡의 계획! 미리 준비한 타자기로 그의 복부를 강타한 후 그를 가둡니다.
그리고 밖으로 빠져 나가죠. 그러나 조는 문그 안에 보조 열쇠를 숨겨 놓았고..
쫓아나온 조의 머리를 때려 기절시킨 벡.. 아니 제대로 죽여버리지 왜 기절시키는 정도만 하냐구 ㅠㅠ
과연 그녀는 살아나갈 수 있을까?
지하실 위로 올라가 또다시 잠겨있는 문. 흔들고 소리쳐보지만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는 듯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열리는 분! 어린 파코가 서 있습니다.
“파코! 조는 살인자야. 날 살려줘.”라며 빨리 문을 열어 달라고 하는 벡.
파코의 사정
파코, 론, 파크의 엄마 이야기를 들으면 파코가 그녀를 살려주지 않은 이유가 납득이 될 지도 모르지만요.. 하.. 제 2의 싸이코 살인마가 될까 겁나네요.
엄마와 자신, 조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론.
파코는 론을 공격하고, 도망쳐 숨었지만 잡힐 위기. 쫓아온 조는 론을 죽여 버립니다
그리고는, 때로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지 않아도 될 사람이 있다고 말하죠. 그렇게 조의 살인에 동참하게 된 파코. 엄마를 위한다는 이유로요.
너의 모든 것 결말 : 시즌1은 가고 시즌2로
결국 문을 열어 주지 않고 떠난 파코. 결국 벡은 조에게 붙잡혀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드라마는 한참 시간이 흐른 후, 귀네비어 벡의 얼굴이 전면에 실린 '사랑의 어두운 단면'이라는 소설책.
서점에서 잘 팔리고 있는 이유는 살인자 스토커 닥터니키에게 억울하게 죽은 벡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닥터니키는 교도소에 잡혀갔죠.
3번의 살인을 저지르고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생활을 이어가는 조.
그런데 어느날 그의 서점으로 익숙한 실루엣의 여자가 걸어 들어옵니다.
맙소사. 그녀는 그의 환영 속에 단골로 출연했던 전 여자친구 캔디스!
그녀가 그에게 죗값은 치르게 하려고 돌아온 듯합니다. 이렇게 시즌 1은 마무리가 되는데요.
권선징악은 무슨...아무 죄 없던(죄라면 바람피운 것 정도밖에 없던!!!) 불쌍한 청춘이 죽었습니다.
벤지도, 피치도. 죽을 이유 없는 그들이 죽었죠. 미친 사람의 사랑 때문에요.
그런데 왜 나는 이 드라마를 재밌게 봤을까? 시즌 2에서는 조금이라도 벌을 받을까? 아니요 안 받겠죠.. ㅠㅠ
21년에 시즌3도 나오고... 후우 .. 시즌2, 시즌3에서 죽을만큼 힘들었으면 좋겠다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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