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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그리고 기안84, 여혐논란과 페미니스트 논란에 대하여

by 인턴뱁새 2020. 8. 21.

레드벨벳 조이 페미니스트 논란

조이 인스타그램 캡처, we sould all be feminists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다.

레드벨벳 조이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진에서 입고있는 티셔츠, 그 티셔츠에 적힌 문자 때문에 레드벨벳 조이에 대해 페미니스트라며 악플이 달리고 있다. 레드벨벳 조이가 입은 티셔츠에 적힌 문자는 '‘WE SHOULD ALL BE FEMINISTS'로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한다. 라는 말이 쓰여진 티셔츠이다. 앞서 조이가 이 티셔츠를 입기 전에 김혜수, 정유미 등도 해당 티셔츠를 입었던 적이 있으나 조이는 걸그룹이라 남성팬이 많아서인지 남초 커뮤니티에서 많은 악플세례를 받고 있다. '페미 코인탄다', '먹여살려줬더니 페미니스트?', '그룹내 멤버들에게 피해가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반면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그 사진을 올린 조이가 '멋있다.' '티셔츠 하나 입은걸로 왜그러냐', '기안84보고는 표현의 자유라더니 조이보고는 페미x이라고 하네 이중잣대 오진다'라고 반응하고있다. 이러한 레드벨벳 조이 페미니스트 논란 때문에 조이는 뜻밖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탑10에 들었으며, 조이의 인스타그램에는 팬과 안티의 댓글이 도배되고 있다. 여자 연예인이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행위를 표현하는 것으로 페미논란, 페미니스트논란이 거세다. 전에 82년생 김지영을 읽는 것을 인증했던 배우 서지혜, 그리고 설현 등도 한동안 악플을 받았다.

 

웹툰작가 기안84 여혐논란

기안84 나혼자 산다 캡처

그리고 조이가 인스타그램에 해당 글을 기재하기 전 앞서 웹툰작가 기안84는 본인이 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인 '복학왕'의 광어인간 에피소드에서 봉지은이 남자 상사와 잠자리를 가진 후에 채용이 된것을 조개를 남성 성기와 유사한 길쭉한 돌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며 깨는 장면으로 봉지은과 40살 팀장의 성행위를 묘사하여 여혐논란이 있었다. 이 후 구독자들 사이에서는 상반된 반응이 나타났는데,한 쪽은 이 묘사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 문제가 되지않는다는 기안84 편들기 쪽과 웹툰 복학왕 연재 중지 및 나혼자 산다 하차 중지를 주장하는 기안84 타도 쪽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기안84의 연재중단과 나혼산 하차에 관련된 청원이 올라왔고, 각각 7만 5만명정도의 청원 지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기안84는 다음주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지 않는것을 결정하였고, 이유는 개인 사정이라고 밝혔다. 하차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다음주 한 주는 일단 나오지 않는 것으로 일단락 된것으로 보인다.

기안84 웹툰 복학왕 캡처

기안84는 이전에도 본인이 연재하던 웹툰에서 여혐논란이 몇번 더 있었는데, 88년생 여자 대학생을 다 늙어서 생기없는 여자로 늙어서 맛없는 여자로 표현하여 논란이 있었다. 전부터 우리사회에 있었던 여성의 나이, 나이든 여성에 대한 비하를 서슴없이 웹툰에 사용했다는 점에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장면은 수정되지 않았다. 참고로 기안84는 84년생이다.

 

끊이지 않는, 끊이지 않을 여혐논란과 페미니스트 논란

ytn news

성인지감수성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교육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리사회는 이미 인터넷상에서 여성과 남성의 싸움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있다. 남성편향적인 글과 여성편향적인 글 뿐만아니라 남혐여혐 글도 꾸준히 올라오고, 그때마다 댓글로 개싸움이 일어나며, 이는 유튜브 네이버 다음을 떠나 인터넷 공간 모든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하여 연예인들은 이미 개싸움이 난 상황에 잘못된 발언으로 평소에 가지고 있던 사상 혹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 잘못된 성인지에 대해서 표현하게 되면서 욕을 먹게되는 경우도 있다. 여혐논란이 있는 연예인들중에는 특히 남성랩퍼들이 많은데, 그들의 경우 가사에 여성의 성형, 명품가방, 클럽 등등의 내용으로 여성 혐오를 드러내기도 한다. 그리고 여성연예인들은 페미니즘 관련 서적이나 옷을 착용하거나, 그런 연예인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비난을 받는 듯 하다. 반면 동일한 서적에 대해 언급하거나 읽었더라도 남성연예인에게 행해지는 비난의 수준은 여성연예인보다 훨씬 낮은데, 이는 또다른 차별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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